예배와 찬양

제목2020년 8월 26일 수요예배말씀2023-02-28 10:43
작성자 Level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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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9장 36-43

<제자로 살아야 합니다>

 

  성경에 많은 사람들이 등장합니다그리고 제자들도 많이 나옵니다하지만 성경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이 다 그리스도인은 아니었습니다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제자는 아니었습니다오늘 사도행전 9장 36-43절 말씀을 통해 참 그리스도인참 제자는 누구인지 함께 깨닫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첫째다비다는 여제자였습니다.

  욥바라는 지역에 다비다라는 여인이 살고 있었습니다이 여인은 선행과 구제를 많이 하는 사람이었습니다그런데 이 다비다가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다비다가 살아 생전 얼마나 많은 구제를 했는지 36절에 심히 많더니라고 표현했습니다원문을 직역하면 선한 일들과 구제들이 계속 가득해 있었다입니다그녀는 자신이 할 수 있는대로 많은 사람들을 돕는데 헌신적이었던 사람임이 틀림없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성경에서 다비다를 여제자라고 부르고 있다는 부분입니다신약에서 여성을 향하여 제자라고 부른 사람은 다비다가 처음입니다다비다가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그를 제자라고 부르는 말로써 그녀가 그리스도인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다비다는 그저 심성이 착해서 사람들을 돕는데 힘썼던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 착한 행실을 함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살고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다비다는 이 시대에 제자로 살았던 사람입니다누군가의 딸누군가의 아내누군가의 엄마가 아닌그녀는 제자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그녀는 여자이기 전에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그렇습니다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은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합니다남자여자어른아이 할 것 없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모두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함이 마땅합니다목사전도사장로권사집사이기 전에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인입니다나는 무엇이라 규정하기 전에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인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둘째예수님처럼 해야합니다.

  38절에 다비다가 죽은 후 사람들은 베드로가 근처에 있음을 알고는 베드로에게 사람을 보내 베드로를 청합니다베드로를 청한 이유가 무엇이알까요사람들이 사랑하는 다비다를 베드로가 살려주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이에 베드로가 요청에 응하여 그들과 함께 욥바로 가게 됩니다우리는 여기서 베드로의 행동에 주목해야 합니다이전까지 베드로는 사람을 살려본 일이 없었습니다걷지 못하는 사람을 걷게 한 적은 있어도(행 3:6-7) 사람을 살려본 일이 없던 베드로였습니다혹시나 베드로가 기도했는데도 다비다를 살리지 못했다라는 소문이 퍼지기라도 한다면 앞으로 그의 사역은 힘들어질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그렇지만 베드로는 그런 것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그들의 요청에 바로 길에 나섰습니다베드로가 이와 같이 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이와 같이 하셨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베드로는 아무것도 재지 않고예수님께서 그리하셨듯이 자신도 다른 사람을 위해 기꺼이 나아간 것입니다사랑하는 한빛의 가족 여러분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심으로 자신을 기꺼이 내어주셨듯이우리도 예수님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기꺼이 내 자신을 기꺼이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그 사람이 바로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다비다가 누워있는 다락방에 도착한 베드로는 사람들을 모두 내보냈습니다이는 마치 예수님께서 야이로의 딸을 살리실 때 하셨던 것과 같습니다예수님께서는 야이로의 딸을 다시 일으키실 때 사람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내셨습니다(마 9:25; 막 5:40). 베드로가 보고 배운 것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과 예수님이 보여주신 모습들이었습니다그래서 베드로도 예수님처럼 했습니다오늘날 교회 안에는 많은 방법론들이 있습니다포스트 코로나를 말하는 사람들도 코로나 이후 준비해야 한다며 많은 대안들을 말했습니다하지만 예수님처럼 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예수님처럼 하면 사람이 모이지 않기 때문입니다예수님처럼 하면 사람들이 싫어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처럼 행하는 사람입니다예수님처럼 살아가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우리 한빛교회 성도들은 이 시대에 예수님의 제자로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때론 말씀이 거칠고 세련되지 못하다 할지라도 묵묵히 말씀대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셋째몸을 돌이켜야 합니다.

  베드로는 사람들을 모두 내보낸 후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40절에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라는 말씀을 다시 보면그는 기도하기 전에는 시체를 보고 있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누워있는 다비다를 보고 기도한 것이 아니라면 그는 어디를 향하여 있었을까요그는 누워있는 다비다가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했습니다그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하나님만 바라보았습니다그리고 그 후에 그는 다비다를 향하여 몸을 돌렸습니다.

우리는 지금 매우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이제 끝날 것 같았던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고, 2, 3차 유행까지 우려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또한 자연재해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좌절과 낙심 속에 삶에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우리는 의도적으로 우리의 시선을 돌이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의지적으로 우리의 몸을 돌이켜 더욱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지금 이 힘든 현실에 매몰되어 하나님을 보지 못하면 계속해서 절망과 우울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지금 이 시기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힘들고 좌절스러운 순간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입니다예수님의 제자들 역시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있었지만 예수님 한분만 바라보며 힘을 냈던 사람들입니다이 시대의 제자로 부름받았다면이 때에 그리스도인으로 부름받았다면 우리도 힘들고 어려워도 예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한빛의 성도 여러분예수님의 제자들은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그들의 믿음과 착한 행실로 사람들에게 증거했습니다어느 시대에나 사람들은 신이 어딨냐며그리스도인들을 조롱하며 비난했습니다하지만 제자들은 묵묵히 말씀대로 살았습니다말씀을 살아냈습니다우리 한빛의 성도들 역시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제자로 살길 소망합니다이 힘들고 어려운 역경의 때를 세상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 말씀으로 이겨내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