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일 수요예배 | 신 앙 고 백 | ‥‥‥‥‥‥사도신경‥‥‥‥‥‥ | 다 같 이 | 찬 송 | ‥‥‥‥‥‥563장‥‥‥‥‥‥ | 다같이 | 기도 | ‥‥‥‥‥‥‥‥‥‥‥‥‥‥‥ | 가정대표자 | 성경봉독 | ‥‥이사야 43장 1-7절(구약1019쪽) ‥‥ | 인도자 | 설교 | ‥요동치는 세상에서 붙들어야 할 말씀‥ | 가정대표자 | 찬송 | ‥‥‥‥‥‥150장‥‥‥‥‥‥ | 다 같 이 | 주기도문 | ‥‥‥‥‥‥‥‥‥‥‥‥‥‥‥ | 다 같 이 |
제목: 요동치는 세상에서 붙들어야 할 말씀 Ⅰ. 서론 오늘 본문에 나타난 이사야 선지자의 선포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회복, 축복과 위로, 소망과 희망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심판하시고, 그로 인하여 고난을 받을 것도 선포하십니다. 오늘 본문 43장 바로 앞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맹렬한 진노의 말씀을 선포하기도 하였습니다. (42:22~25) “너희 중에 누가 이 일에 귀를 기울이겠느냐 누가 올 일을 삼가 듣겠느냐. 야곱이 탈취를 당하게 하신 자가 누구냐 이스라엘을 약탈자들에게 넘기신 자가 누구냐 여호와가 아니시냐 우리가 그에게 범죄하였도다. 그들이 그의 길로 다니기를 원하지 아니하며 그의 교훈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맹열한 진노와 전쟁의 위력을 이스라엘에게 쏟아 부으시매 그 사방에서 불타오르나 깨닫지 못하며 몸이 타나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도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길로 다니지 아니하고, 그 교훈에 순종하지 않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시고, 전쟁을 통하여 그 진노를 쏟아 부으실 것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웠을 것입니다. 망하게 될 것이고, 댓가를 치를 것이다라는 말에 대해 절망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으로 위로와 사랑을 선포하십니다. 요동치는 세상에서 우리들이 붙들어야 할 말씀이 무엇인지 오늘 말씀 가운데 귀한 은혜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Ⅱ. 본론 1. 본문 말씀의 내용 우리가 자신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날마다 거울을 보듯이 우리의 진정한 내면의 모습을 보려면,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내 자신을 세울 때 내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고, 하나님 앞에 서서 하나님을 대면할 때 그 분이 누구이신지를 깨닫게 됩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그리고 그 하나님 안에서 발견되는 나는 어떤 존재인지를 알게 되는데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에 귀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1)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대저 나는 네 하나님이요, 구원자임이라 (43:1)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말라.” 두려움은 내 자신이 확신이 없을 때 나를 엄습하는 감정입니다. 또한 두려움은 죄의 문제 때문에 다가옵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두려워서 무화과나무 뒤에 숨었습니다. 왜? 숨었을까요? 하나님의 명령을 거절하고 그 계명을 범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죄에 빠지면 두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할까요? (3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라고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2)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구속’이라는 말은 상업적 용어입니다. 노예시장에 나온 불쌍한 노예를 주인이 돈을 지불하고 사서 자유롭게 풀어주는 것이 구속의 의미입니다. 이 말은 대속과 구원과 같은 개념으로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값을 지불하고 우리의 모든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심으로 죄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을 말씀합니다. 또한 우리를 ‘지명하여 불렀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 정확하게 내 이름 석자를 부르셨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으로 부르실 때에 내 이름을 정확하게 지명하시고, 내 이름을 생명책에 기록해 주셨습니다. 이 구원의 은혜와 확신은 창세전에 미리 예정하신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확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소유로 삼으신 것은 속박하고 억압하여 종처럼 부리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나를 소유 삼으신 것은 험난한 세상 가운데서 우리를 절대적으로 책임져 주시기 위함이며, 나를 온전히 지켜 주시기 위함이며,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기 위함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소유라 함은 내가 하나님의 온전한 보호와 돌보심 속에 있다는 말씀입니다. 2. 구체적인 하나님의 인도하심 1) 물 가운데, 불 가운데로 지날지라도 침몰하지도 사르지도 못하리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해서 도망할 때 홍해를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홍해를 육지처럼 건너게 하셨습니다. 40년 광야시절을 끝내고 가나안땅으로 들어 갈때에도 요단강을 마른 땅처럼 건너가게 하셨습니다. 바벨론 포로시절에 느부갓네살 왕이 만든 금 신상에 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7배나 뜨거운 풀무불에 들어갔던 다니엘과 3친구를 머리털 하나 그을리지 않고 모두 구원해 주었습니다. 과거의 경험들을 기억하게 하시고 고난의 현장과 막막한 상황 가운데서 길을 여셨던 그 하나님이 동일하게 돌 볼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2)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구스와 스바 역시 넓은 의미로 애굽의 통치영역에 속한 장소입니다. 하나님은 당시 거대한 강대국이었던 애굽을 이스라엘을 위한 속량물로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속량’의 뜻은 ‘대신 값을 치루다’라는 의미로 대속, 구원과 같은 의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장차 앗수르와, 바벨론에 의해 포로생활을 하게 될 것을 예언합니다. 그 예언대로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서 멸망되었고, 남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서 점령당하였습니다.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하게 되었고, 마침내 바사왕 고레스에 의해서 고향땅 유다로 돌아오게 됩니다. 바사의 왕 고레스는 애굽을 정복하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그 앞서 유다백성들을 해방시켜 줍니다. 그리고 고레스 아들, 캄비세스 2세의 의해서 애굽을 점령하게 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앞으로 펼쳐질 세계의 역사를 미리 보여주면서, 하나님이 우리 이스라엘 민족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보여주십니다. 즉 애굽이라는 거대한 제국을 희생양으로 값을 대신 치르게 하실 만큼 유대민족을 사랑하고 계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속량은 이처럼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서 대신 죽어야 합니다. 나 하나가 바로 되기 위해서 누군가가 고생하고 희생해야 합니다. 나를 살리시고 구원받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 그 아들 독생자를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게 하시고 그 값을 치러 주심으로 우리를 사셨습니다. 이 속량의 은혜를 우리는 아무런 댓가 없이 거져 받았습니다. 3. 절대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선택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절대적인 은혜와 선택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사43: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6~7절)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다는 대상이 선민의 백성 이스라엘 백성을 의미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속량의 댓가로 그를 믿는 모든 자들까지 확대 되는 것입니다.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모든 자’ 속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모든 영적 이스라엘 백성을 의미합니다. 이 절대적인 은혜와 선택과 사랑은 하나님의 주권속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주권 속에 있는 자들입니다. Ⅲ. 결론 “지렁이 같은 야곱아!” 내가 너를 살리고 너를 사랑하기 위해서 큰 제국 애굽을 속량물로 준 것처럼, 지렁이 같이 미천한 우리들을 구원하고 살리기 위해 하나님은 자신의 독생자 아들을 십자가의 속량물로 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믿어지지 않거든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우리들의 삶의 현장에 나타난 수많은 요동치는 어려움과 환란과 고난을 만날 때 하나님의 사랑이 의심될 때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시면서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너는 내가 지명하여 불렀고 구속한 하나님의 보배로운 자려라는 확신과 믿음을 가지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의 의심되고 희미해질 때 이 찬양을 부름으로 다시 확신과 믿음과 사랑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찬송가 150장) 갈보리산 위에 십자가 섰으니 주가 고난을 당한 표라 험한 십자가를 내가 사랑함은 주가 보혈을 흘림이라. 험한 십자가에 주가 흘린 피를 믿는 맘으로 바라보니 나를 용서하고 내 죄 사하시려 주가 흘리신 보혈이라.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